[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올해 2년 연속 5조원대 투자유치를 목표로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가 지난 7일 오후 2시 본관 2층 중앙회의실에서 2022년 산업분야별 투자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02.16 news2349@newspim.com |
도, 유관기관, 시군 등 산업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10대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4회에 걸쳐 산업분야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분야별 투자유치 전략회의는 ▲7일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대표되는 미래자동차, 차세대에너지, 바이오 산업 분야(3개 분야)를 시작으로 ▲8일에는 동부권 전략산업인 기계, ICT, 소재부품장비, 나노융합(4개분야) ▲11일에는 서부권 전략산업인 첨단항공, 항노화(2개 분야) ▲15일에는 경남의 주력산업 조선(1개 분야) 산업으로 나누어 각각 진행됐다.
도는 정부정책과 4차 산업혁명, 지역특성화 산업 등과 연계한 10대 핵심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올해 투자유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우리 도의 강점 기반을 활용한 기업의 유치와 더불어 기존기업의 유출방지를 위한 협업체계를 당부했다.
산업 분야 전문가들은 지역 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경남도의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선도 기업 유치를 위한 인재육성에도 적극 대응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경남TP 등 유관기관과 산업담당 부서에서는 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간 정보공유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 분양이 본격 추진될 경남 항공국가산단을 적극 홍보하고 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했다.
도는 지난달 20일 4차산업 선도기업 2개 기업과 4800억원 규모의 투자 및 2200여명의 신규고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2022년 투자유치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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