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신한은행은 은행의 모든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에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자 고객자문단 '쏠메이트(SOL-Mate)' 1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쏠메이트'는 ▲설문조사 ▲의견 제안 ▲상품·서비스 제작 프로젝트 직접 참여 활동을 통해 고객의 생생한 의견을 상품과 서비스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고객 관점에서 모든 은행 업무를 점검하고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신설됐다.
(사진=신한은행) |
'쏠메이트'는 10대부터 총 5개 연령대로 구분해, 연령별 각 1000명씩 총 5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3개월 단위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1기는 신한 쏠(SOL) 가입자라면 누구나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쏠메이트'에게 ▲첫 활동 시 1만 포인트 ▲설문조사, 의견 제안, 의견 채택 시 5000포인트 ▲프로젝트 참여 시 10만 포인트 ▲최우수 의견 선정 시 100만 포인트 등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최우수 의견은 '쏠메이트' 동료 투표와 유관부서 심사를 통해 3건을 선정한다.
특히 '쏠메이트' 1기의 설문조사와 의견 제안 활동 중에서 우수 의견으로 선발된 '쏠메이트'가 심층토론 등의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쏠메이트' 중에서 별도 지원자를 받아 현재 진행 중인 뉴앱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케 하고 별도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고객이 직접 만든 금융 플랫폼, 새로운 신한 쏠(SOL)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된 고객자문단 '쏠메이트'는 소통을 통해 고객 의견을 참고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이 직접 참여한다는데 그 의미가 깊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고객과 함께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을 만드는 첫 단추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쏠메이트'를 추진하는 'CX(Customer Experience, 고객경험) Tribe'는 은행 업무를 고객 관점에서 개선하고자 올해 새로 신설된 조직이다. 진옥동 은행장의 '고객의 의견을 참고하는 수준이 아닌 직접 반영해야 한다' 생각이 반영된 'CX Tribe'는 '쏠메이트'를 시작으로 고객경험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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