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미크론 대혼란] 정부, 거리두기·방역패스 완화 '만지작'

기사입력 : 2022년02월11일 14:12

최종수정 : 2022년02월11일 16:37

총리 "거리두기 용기있는 결단"…완화 시사
방역당국 "유행 상황·사망률 등 종합 고려"
오는 20일 거리두기 종료…완화 여부 주목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두고 "언제라도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겠다"고 발언함에 따라 오는 20일 종료되는 거리두기 이후 조치가 완화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확진자 증가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현재처럼 위중증률·치명률이 떨어지고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버텨줘야 한다는 전제가 깔렸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2.11 yooksa@newspim.com

관련해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행 상황, 위중증·사망률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한다"며 "거리두기 조정까지 아직 일주일 시기가 남았다. 그 전에 완화할 수 있으면 하겠다는 총리의 의지 표명으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이 통제관은 최근 바뀐 방역정책들과 유행상황을 종합 판단해 결정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내놨으나 거리두기 조정을 예정보다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기간 거리두기로 피해가 큰 자영업자들을 위해 우선 영업시간 제한 완화 등 일부 조치를 조정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에 따라 20일 종료되는 거리두기 이후 추가 거리두기 조치는 실시하지 않는 방향으로 굳혔다는 해석이다. 앞서 정부는 진단검사·역학조사·격리·재택치료 체계 등을 기존보다 완화하고 위중증자·사망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면서 방역완화 신호를 제시하고 있다.

현행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 6명 제한, 식당·카페 밤 9시 영업 제한이 주 골자다. 지난달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이 조치는 지난 6일 종료를 앞뒀으나 정부가 7~20일 2주간 연장 시행 결정을 내리면서 이어지고 있다.

이 통제관은 방역패스의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는 별도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다음 주에 거리두기·방역패스·QR코드 명부 등을 한 번에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방역패스·QR코드는 나름 용도와 쓰임새가 있는 만큼 거리두기와 오미크론 특성에 맞게 신중하게 검토·논의 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춘(立春)인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먹자골목의 한 폐업가게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날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사적모임 6인 제한과 오후 9시 영업시간 제한 등 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2022.02.04 mironj19@newspim.com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