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항간호사회와 정책 간담회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선대위가 10일 포항에서 코로나19 최전선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인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의료환경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사무소에서 있은 정책간단회에는 김민석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장)과 박희정 시의원(민주당),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신용분 경북간호사회장, 우숙 포항간호사회장과 회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민주당 경북선대위와 김민석 국회의원 등이 10일 민주당 포항남울릉 사무소에서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신용분 경북간호사회장, 우숙 포항간호사회장을 비롯 회원들과 코로나 극복과 지역 의료환경 개선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민주당경북선대위] 2022.02.10 nulcheon@newspim.com |
이날 간담회에서 국민건강 증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사회적 차별해소, 협회 법정단체 인정 등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김민석 국회의원은 "오미크론은 계절독감보다 전파력이 훨씬 높고 치명률도 2배 이상으로 높아 독감관리로 전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하고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의료계 전체가 필수의료인력 부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는 만큼 부족한 의료인력 확보방안을 강구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삶이 무너져 가는 간호인력의 애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민석 의원 등은 포항의료원에서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정용구 김천의료원장, 문기혁 안동의료원장 등 경북 지방의료원장들과 공동 간담회를 갖고 감염병전담병원의 애로사항 청취와 코로나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앞서 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9일 경북도당에서 경북도간호조무사회 이종잠 회장을 비롯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 의료환경 개선방안 마련 행보를 이어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