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부산물자원화센터에서 생산한 1등급 가축분퇴비 공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총 신청물량 54만포(20kg) 중 봄철 공급분 43만포(80%) 분량이다. 3월까지 영농현장에 공급하게 된다. 톤백 살포분 8만 포대에 대해서도 농가가 희망한 시기에 맞춰 영농현장에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퇴비 공급 [사진=곡성군] 2022.02.10 ojg2340@newspim.com |
공급되는 퇴비는 자연순환 농법으로 만들어졌다. 가축분뇨와 부자재인 톱밥, 미생물, 버섯 배지 등을 배합한 품질 좋은 퇴비로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군은 올해 퇴비 공급 시 파레트 적재단위를 70포에서 50포로 변경 시행하고 있다. 희망자에 한 해 영농현장까지 운송 후 살포까지 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질 좋은 퇴비로 땅심을 살려 군 농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하반기 공급물량도 영농에 지장 없도록 적재적소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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