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전 갑천서 천연기념물 독수리 첫 발견...비행 15개체 확인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09:31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09: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갑천에서 천연기념물인 독수리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9일 갑천 모니터링을 통해 신구교 인근에서 비행 중인 독수리 15개체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연환경조사와 대전환경운동연합 조류모니터링결과(2020년)에도 확인된 적이 없는 종으로 대전에서는 최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9일 갑천 모니터링 과정에서 독수리 15개체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대전환경운동연합] 2022.02.10 nn0416@newspim.com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1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보호받고 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준위협(NT)종으로 지정한 국제보호조류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매년 파주나 고성 등의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월동하며 대전 인근인 세종시 금강의 합강리를 중심으로 월동하는 20~30개체가 매년 확인된다. 우리나라에 월동하는 개체 수는 약 1700개체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독수리 역시 합강리지역에 월동하는 개체가 잠시 들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확인된 15개체는 먹이를 채식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선회비행 하다 대청호 방향으로 이동 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이번 독수리 발견이 갑천에 특이한 생태변화로 인한 것으로 보기는 아직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멸종위기종인 독수리가 대전에서 확인된 만큼 향후 대전지역의 3대 하천을 중심으로 생태복원을 통한 서식처 복원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독수리의 확인을 토대로 대전시와 하천지역이 생태복원을 다시 한번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