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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지도자 업은 막 나간 '편파판정'… '中 불매운동'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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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국인 지도자를 영입한 중국 대표팀이 '편파판정'속에서 쇼트트랙 혼성계주와 남자 1000m 금메달 등을 가져갔다. 그 가운데에는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안현수)이 있다.

김선태 감독은 지난 2018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며 금메달 3개를 안겼던 지도자다. 그러나 1년 뒤 그는 중국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해부터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감독이 됐다. 빅토르 안(안현수)은 지난 2006토리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러시아로 귀화한 이후 2014소치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쇼트트랙의 전설이다. 그는 2020년에 은퇴한 이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술 코치로 부임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지난 5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중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확정짓고 기뻐하는 모습이다. 환호하는 중국 대표팀 관계자들 가운데에는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안현수)이 있다. 김선태 감독은 지난 2018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었다. 빅토르 안은 러시아로 귀화해서 선수생활을 하다가 은퇴 후 중국 대표팀의 기술코치로 부임했다. 2022. 02. 07. jeongwon1026@newspim.com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 코치의 훈련 하에 쇼트트랙 최강국인 한국의 전략과 기술이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전수됐다. 중국 대표팀은 올림픽 공식 훈련에 대거 불참하고 전력노출을 최소화, 훈련에만 매진했다.

반면, 한국 대표팀은 에이스 선수들을 잃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감독 없이 전임 코치체제 하에 올림픽을 준비했다. 지난 2018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심석희는 동료 욕설 및 비하 논란으로 징계처분을 받아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또한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획득한 임효준은 성추행 혐의로 징계처분을 받자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한국인 지도자들과 개최국의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중국 대표팀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그러나 어느 하나 떳떳한 메달이 없었다.

지난 5일(한국시간)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선수 교대를 하던 중 선수들이 뒤엉키면서 중국의 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경기가 진행되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따르면 계주 경기에서 터치하지 못하면 실격 사유이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중국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러시아만 실격 처리를 하고, 터치를 하지 않은 중국에는 아무런 페널티가 부여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7일(한국시간)에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황대헌과 이준서가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편파판정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기 초반 세 번째로 달리던 황대헌(23·강원도청)은 4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파고들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황대헌은 비디오 판독 결과,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판정으로 실격 처리를 당했다. 그 대신 중국의 런즈웨이와 리뤈룽이 결승에 진출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소가윤 기자 = 7일(한국시간)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황대헌(23·강원도청)이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 처리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2.02.07 sona1@newspim.com

이준서(22·한국체대) 역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레인 변경 규정 위반을 이유로 페널티를 받으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그리고 중국의 우다징이 '어부지리'로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박장혁(24·스포츠토토)은 준준결승 경기 중 충돌로 넘어지면서 왼쪽 손목 부상을 입으며 준결승을 기권했다. 결국 중국 대표팀의 견제 대상 1호인 한국 선수들이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이다.

어이없는 편파판정에 분노한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올림픽이냐. 중국 체육대회 아니냐", "선수가 아니라 심판이 실격되어야 한다",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다. 당장 보따리 싸고 돌아와야 한다", "저런 동네 운동회도 못되는 수준의 올림픽에서 메달 안따도 되니까 그냥 돌아왔으면", "역대 최악의 올림픽이다"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일 열린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한복을 입은 여성이 중국 민족 대표 중 한 명으로 출연하면서 이른바 '한복 논란'도 제기됐다. 여기에 대한민국의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서 선수들이 편파판정으로 실격을 당하자 중국을 향한 국민 정서가 빠르게 악화됐다.

특히, SNS에서는 중국에 대한 비난글이 쏟아지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중국제품 불매 운동'의 움직임까지 확산되고 있다. 한복과 김치를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뻔뻔한 태도와 올림픽에서의 '말도 안되는' 편파판정에 반중 정서가 폭발한 것이다.

'홈 어드밴티지'와 한국인 지도자를 등에 업은 중국 대표팀이 남은 경기에서도 메달을 훔칠 것인지, 한국 대표팀이 불운을 딛고 쇼트트랙 최강자의 면모를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계주·남자 1500m, 11일에는 남자 500m와 남자 5000m 레이스를 통해 한국 대표팀은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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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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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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