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8일 현재 A주 철강 섹터가 전 거래일의 강세를 연출 중이다.
금령광업(金岭矿业·000655)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중경철강(重庆钢铁·601005)과 신흥강철관(新兴铸管·000778) 각각 4% 이상 올라 있다.
중국 정부가 경기 안정을 위해 인프라 투자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철강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섹터에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철강 업계 통합 및 구조조정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초대형 철강그룹을 만들 것이라는 정부 방침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업정보화부 등 3개 부처는 최근 '철강업계의 고품질 발전 촉진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함으로써 2025년까지 △ 합리적 구조 △ 안정적 자원공급 △ 기술 및 장비의 선진화 △ 높은 스마트화 수준 등을 특징으로 하는 고품질 발전 구도를 기본적으로 형성할 것이라며, 업계 선두 기업의 합병 및 구조조정을 통한 세계 일류급 초대형 철강그룹을 양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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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