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청주방송총국 여론조사...부동층 21.3%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후보 없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정우택(34.9%) 예비후보가 같은당 윤갑근(25.4%) 예비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일 KBS청주방송총국이 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청주상당 재선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정우택(왼쪽) ·윤갑근 예비후보 [사진 = 뉴스핌 DB] 2022.02.08 baek3413@newspim.com |
아직 출마를 결정하지 못한 이인선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이 11.2%로 뒤를 이었고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1.3%에 달했다.
국민의힘 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우택 39.9%, 윤갑근 34.1%로 두 예비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정우택 예비후보는 지난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윤갑근 예비후보는 11.6%p 올랐다.
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과 정의당,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윤 예비후보는 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높은 응답을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5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주순에 ±4.4%p, 응답률은 18.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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