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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8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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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단일화 여야 '동시 러브콜'
대선 29일 앞두고도 '1위 후보' 없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제 대선이 채 3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설 연휴와 첫 TV토론 후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대체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입니다.

누가 이길지 여론조사로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렇다 보니 야권에서는 다시 후보 단일화 이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권교체' 슬로건을 공통적으로 내걸고 있는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입니다. 안 후보는 한때 지지율이 15%를 넘는 조사도 있었지만 최근 대체로 8~12% 사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 1%의 지지율이 아쉬운 국민의힘으로서는 단일화 욕심이 나는 게 당연합니다. 단일화를 하면 '당연히' 윤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죠. 반대로 보면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마뜩찮습니다. 자칫하면 '들러리' 취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윤 후보와 안 후보 모두 공개 일정 후 만나는 기자들로부터 받는 질문은 단일화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윤 후보는 "(단일화 추진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 이상 더 말씀드릴 게 없다"며 즉답을 피하고 있고, 안 후보는 "공개적으로 저러는 걸 보면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며 불쾌감마저 표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말과 달리 여의도에서 '프로'를 자처하는 인사들 사이에서는 단일화 추진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서로의 '니즈'가 있고 또 역대 대선에서 수차례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건 이재명 후보, 민주당 측에서도 안 후보에 대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후보 역시 지지율 1%가 아쉽기 때문이죠. 안 후보가 정말 중도 실용 후보여서 양당 후보로부터 동시에 구애를 받고 있는지, 아니면 '역대급 비호감 대선'답게 아무 말이나 오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7일 오전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G3 디지털경제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2.07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다자대결] 윤석열 46.5% vs 이재명 35.6%...TV토론 尹 '판정승'/뉴스핌
대선주자 4인의 첫 TV토론 이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지율 46.5%를 기록하며 35.6%에 그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가 46.5%를 기록해 이재명 후보(35.6%)를 10.9%p 앞섰다.

국민의힘, 3·9 재보선 안성 김학용 공천...종로는 전략공천 결정/뉴스핌
국민의힘은 7일 3·9 경기 안성 재선거 후보로 김학용 전 의원을 공천했다. 서울 종로는 경선 없이 전략공천키로 했다. 국민의힘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무공천을 결정한 대구 중·남구를 제외한 4곳의 공천 및 경선 후보를 결정했다.

與 '김혜경 의혹' 제보자 탓…내로남불·2차 가해 논란/아시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가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 A씨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키고,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대응도 비판 대상이 되고 있다.

윤석열 측, 여론조사 없이 安과 담판 무게… '쾌도난마식 단일화' 모색/동아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7일 불붙기 시작한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선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서로 조건을 내걸고 (방법론에 대해) 실무 논의를 벌이는 단일화 협상은 의미가 없다"며 "윤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모두 정권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두 후보가 직접 만나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여당선 통합정부론…당내 "이, 안철수·김동연 겨냥한 것"/중앙일보
지지율 박스권 돌파를 위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 후보는 7일 낮 서울시내 모처에서 2012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이상돈 전 국민의당 의원과 비공개로 만났다. 전날 밤엔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전격 회동했다. '보수의 책사'로 불렸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도 8일 만날 예정이다.

中 황당판정 뒤…김용민 "野 집권 땐 中같을것" 조국·김남국 "좋아요"/중앙일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탈락한 뒤 올린 글이 논란이다. 김 최고위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힘이 집권하면 매일매일이 중국올림픽 보는 심정일 것"이라며 "불공정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장남 입원후 군병원 용도변경 특혜"…與 부인/국민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장남 동호씨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지 한 달이 지나서야 그의 소속 부대가 상급 부대에 동호씨의 입원 명령을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7일 공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군기본군사훈련단은 2014년 9월 4일 상급 부대인 공군교육사령부에 '인사명령(병) 발령(전속(입원)) 및 전공사상 심사 상신'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6~7일 개최…김정은은 참석 안해/경향신문
북한이 남측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 회의를 지난 6~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아니지만 과거에도 회의에 참석해 대외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어 이번 회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한영, 첫 FTA 무역위 개최…개선 협상 추진·공급망 협력 합의/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앤마리 트레블리안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과 '제1차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위원회'를 개최했다.한영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그간의 FTA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연내 개선 협상 개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미일 외교장관·북핵대표, 2년 반 만에 같이 만나는 이유는?/한국일보
한국과 미국, 일본이 12일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10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하기로 했다. 3국 외교장관 및 북핵대표가 같은 시간ㆍ장소에서 '쌍끌이 만남'을 갖는 건 2019년 8월 태국 방콕 회담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민심 달래기' 올인한 北... 발신 미뤄지는 김정은 '대외 메시지'/한국일보
북한 노동신문은 7일 논설에서 "남의 도움을 받아 잘 살아 보려는 것보다 어리석은 생각은 없다"며 "외부 영향에 끄떡없는 강력한 자립경제가 우리의 목표"라고 주장했다. 국경봉쇄가 길어지고, 미국을 위시한 국제사회의 제재 강화 움직임이 뚜렷해지자 어려워진 주민 생활을 '자립 추구' 과정으로 포장, 고통을 희석시키려는 의도다.

김정은 'IRBM 유예'까지 약속 했는데…파기 아니란 정부/중앙일보
김정은(사진)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모라토리엄'(유예)을 약속한 도발에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외에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도 포함돼 있는데도 정부는 지난달 30일 북한의 IRBM 발사를 모라토리엄 '파기'가 아닌 '파기 근처'로 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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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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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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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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