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경찰청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안전사고 수사전담팀을 중심으로 대응태세를 확립하는 등 수사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주요 산업현장 등에서 노동자 사망 등 피해가 발생하거나 시민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다.
도경찰청은 최근 중요 안전사고에 대한 집중·전문 수사를 위해 안전사고 전문수사팀의 수사인력을 충원했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2021.11.21 ej7648@newspim.com |
이에 일선 경찰서까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대비 테세를 갖췄으며 향후 반복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중대재해와 관련된 수사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전문인력 보강을 위해 재난사고 경력채용자 배치를 지속 확대하고 타 부서 근무 시에도 주요 안전사고 발생 시 지원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취지가 처벌뿐만 아니라 철저한 예방으로 인명사고를 줄이는 데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위촉을 추진해 관련 수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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