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7일 오후 홍콩 증시에서 리튬 배터리 섹터가 약세다. 칠레가 리튬자원에 대한 국유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칠레 제헌의회 환경위원회가 구리, 리튬 등 전략 자산의 국유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시장에서는 "세계 2위 리튬 생산국인 칠레의 리튬 국유화는 중장기적으로 리튬 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글로벌 리튬 시장에 불확실성을 안겨줄 것"으로 보고 있다.
15시 5분(현지시각) 기준 비야디전자(0285.HK)는 4%, 강서강봉이업(1772.HK)은 3%, 차오웨이전력(0951.HK)은 2% 이상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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