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 취업 연계 목표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청년들의 소득 창출과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과 청년근로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사업과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양성, 중소기업 ESG 전략가 취업 지원, 청년 창업(창업 후속) 지원과 소상공인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 8개 사업에 27억원을 투입해 청년근로자 100여 명을 취업 연계할 계획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먼저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사업은 저탄소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15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0개 사로 저탄소 산업과 스마트공장, 친환경 제조 시스템 도입 등의 기업이다. 청년근로자 인건비 월 200만원에 1명, 최대 2년을 지원하고 3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양성사업은 4차산업혁명 데이터 산업분야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14~18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10개 사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분석과 인공지능 분야 기업 등이다. 청년근로자 인건비는 월 200만원에 1명, 최대 2년을 지원하고 3월 중 모집 예정이다.
중소기업 ESG 전략가 취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지속성 강화를 위한 ESG 실천전략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일까지 청년근로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지역 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15명으로 월 급여 22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다.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인원은 10명이고 창업지원금 1500만원(최대 2년)과 창업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 후속지원 프로그램 사업은 창업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7개 사로 지역 내 만 39세 이하 청년이 창업한 지 7년 이내인 기업이다. 임차료·재료비(1800만원), 실무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지난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67명 중 50명의 청년이 정규직으로 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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