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도 자가진단키트 6만 5000개 배정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현재 운영 중인 임시선별진료소 3개소에 이어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우리동네 자가검사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자가검사소는 한려초등학교와 부영초등학교, 성산초등학교, 삼일중학교, 망마경기장 주차장 등 5개소에 설치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단 진단키트 조기 소진 시 운영시간이 단축된다.
'우리동네 자가검사소' 5개소 운영 [사진=여수시] 2022.02.04 ojg2340@newspim.com |
코로나19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판별해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자가진단키트 1만 5000개를 활용해 무료로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키트 검사 후 양성반응이 나오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식이다.
시는 원활한 검사소 운영을 위해 보건 인력과 검사 보조인력 등 검사소별로 일일 7명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가진단키트 이용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며 "설 연휴 기간 타 지역을 방문했거나 접촉자, 증상 의심자 등은 우리동네 자가검사소를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역 내 약국에도 자가진단키트 6만 5000개를 추가 배정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