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3일 전남도 거주자로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 또는 혼인신고 3년 이내 부부'에게 '산전건강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인당 1회에 한하며 금액은 여성 17만원, 남성 9만원까지이다.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받는 유료 산전건강 검진이 대상으로 남녀 합해 총 40개 항목이 지원된다.
여수시보건소 전경 [사진=여수시] 2022.02.03 ojg2340@newspim.com |
또한 여수시에 거주하는 예비‧신혼부부일 경우 누구나 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은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혈당 등 13종이다.
다만 '산전건강 검진비' 지원의 경우 보건소 검사항목과 최근 6개월 이내 무료 국가검진을 받은 항목은 본인부담 환급에서 제외되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을 원하는 신혼‧예비부부는 가까운 병원에서 산전검사를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본인부담 비용을 시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청구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662명의 신혼‧예비부부에게 본인부담 환급을 지원했다. 보건소 무료검진도 998명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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