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지난주 이후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다. 지난 5일간의 이번 설 연휴에도 총 366명(일 평균 7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수시 코로나19 현황 [사진=여수시] 2022.02.03 ojg2340@newspim.com |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크다며 3차 접종까지 꼭 완료할 것을 강조했다.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 중화항체가 상승해 감염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다"며 "감염 시 누구나 중증‧사망의 위험이 있으니 아직까지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고령층 미접종자와 3차 접종 대상자께서는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또한 내국인에 비해 접종률이 낮은 외국인과 12세에서 17세 소아청소년의 확진 비율이 높다며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지난 3일 오후 12시 기준 여수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2차가 87%, 3차 접종이 59.1%이다. 12세에서 17세 접종률은 2차 6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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