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국가간선도로망 완성과 저발전지역인 동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영동~옥천~보은~괴산~청주~충주~제천~단양을 잇는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이 대선공약에 포함되도록 양 당에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앞으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충북의 동부축은 서부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가간선도로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발전이 더딘 실정이다.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노선도. [사진=충북도] 2022.02.03 baek3413@newspim.com |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해서는 영동에서 진천까지(75km) 국가계획에 이미 반영된 남북6축 고속도로의 조기건설과 대전~보은까지의 방사축 국가계획을 대전~보은~괴산까지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괴산~제천~단양 연결구간(41km0의 국가계획 반영 등이 대선공약에 포함되는 것이 중요하다는게 충북도의 판단이다.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건설시 충북도의 저발전 지역이자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충북 동부권(영동.옥천.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의 속리산·월악산·소백산 국립공원 등이 풍부한 관광자원의 이동성과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도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이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신성장축으로 급부상 중인 백두대간권의 주요 명산이 연계돼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과 관광, 힐링, 휴양 등으로 국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 동부권의 경제재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축인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건설이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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