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보성향토시장 청년몰'입주 희망자 모집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보성향토시장 청년몰'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입주 대상자로 확정되면 개별 숍 구성을 위한 시설‧장비와 인테리어 비용 등 1000만원 상당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몰이 조성되는 보성향토시장 전경 [사진=보성군] 2022.02.03 ojg2340@newspim.com |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서 제출 시점에 보성군 전입을 완료해야 한다.
창업종목은 자율이나 도박과 유흥 등 불건전업종, 금융 및 부동산업, 커피‧음료와 같은 향토시장 내 기존 입점 대상 품목 등은 제외된다.
군은 서면심사를 통해 2월까지 1차 대상자를 선정해 3월부터 창업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4월 최종 참여자를 확정해 오는 7월 입점을 목표로 한다.
신청은 군청 경제산업과 일자리공동체계에서 가능하다.
보성군은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 20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전통시장 내 빈 공간을 리모델링해 청년 특화 창업 공간 10개소와 청년일자리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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