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2일 오전 7시 기준 전주 206명, 익산 101명, 군산 68명, 김제 54명, 부안 50명, 남원 35명, 정읍 28명, 고창 26명, 완주 19명, 무주 17명, 진안 13명, 순창 12명, 장수·임실 각 5명 및 해외입국 17명 등 모두 65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익산시 확진자 규모는 첫 세자릿수를 기록, 역대 최다 감염을 경신했다. 전북지역 전체 확진자 규모 또한 전날 585명, 지난달 28일 588명 규모에서 이날 600명대로 올라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전북 코로나19 검체채취[사진=뉴스핌DB] 2022.02.02 gojongwin@newspim.com |
익산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집단감염이 아닌 익산지역내에서 42명, 타지역에서 7명이 감염됐고 자가격리중에 11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4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익산시 확진자 대부분은 2차 및 3차 백신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사례다. 특히 3차 접종자 22명이 돌파감염됐고 이중 3명은 모더나 3차, 나머지 19명이 화이자 3차 접종후 감염됐다.
전북지역 확진자 규모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이날 현재 재택치료자는 2237명이고 자가격리자는 4333명으로 크게 늘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