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주·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에서 도로를 무단 횡단하던 60대 여성이 주행하던 차량에 부딪혀 숨지고 경산시에서 차량이 전복해 30대 남성이 사망하는 등 경북권에서 밤새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9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경주시 동천동 한 도로 커브길에서 1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도로를 무단 횡단하던 A(여, 60대)씨와 충돌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45분쯤 상주시 함창읍의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와 SUV가 충돌해 60대와 4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10시19분쯤 경산시 진량읍의 한 도로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해 B(34)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경주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1.29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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