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이상기후와 밀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산업에 2억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종봉 화분(꽃가루)·소초광(인공 꿀벌집), 보조먹이(설탕) 등 양봉기자재 지원사업에 1억원, 벌꿀 포장재·꿀생산 장비·친환경벌통·말벌퇴치기 지원사업에 1억1500만원을 지원한다.
부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1.28 gojongwin@newspim.com |
또 양봉농가에 지속적 피해를 주고 있는 낭충봉아부패병 등 기생충 피해 예방을 위한 구제 약품도 지원한다.
부안군에 등록된 양봉농가는 현재 82개 농가다. 서양종 사육 농가가 81곳이고 토종꿀벌 사육 농가는 1곳이 있다.
양봉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내달 15일까지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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