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약세 영향에 하락 출발…장중 저가 매수세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포인트(0.65%) 상승한 470.3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64.88포인트(0.42%) 오른 1만5524.27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1.84포인트(0.60%) 뛴 7023.8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4.53포인트(1.13%) 오른 7554.31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중 하락 흐름을 보였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전일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를 0~0.25%로 동결했다. 다만,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했다. 또 2월부터 현재 600억 달러의 자산매입 규모는 300억 달러로 축소된다. 이에 순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유지해 3월 초 종료하기로 했다.
한편,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2년 2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6.7로 3개월 만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는 인플레 동향과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봄에는 개선될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수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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