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일자리 통계, 관련 정책 반영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내달 9일부터 지역 내 사업체 5115개를 대상으로 전국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통계청 주관 사업체 조사는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계자료를 만들어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평가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전국에서 실시된다.
보성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1.15 ojg2340@newspim.com |
조사 대상은 지난 연말 기준 군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5115개소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운영 장소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12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된다.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군은 응답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전화조사 또는 배포조사 등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조사 여건이지만 일자리수를 정확하게 파악해 향후 정책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체 대표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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