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24명·경기 2917명·인천 670명
사망자 23명 추가 발생…누적 6588명
백신 85.4% 접종완료…3차접종 49.8%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571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058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4072명) 대비로는 4499명 확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전일대비 857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대 최다 규모로 기존 하루 신규확진 최다치는 지난해 12월15일 784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835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5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724명이고 경기 2917명, 인천 670명으로 수도권에서 5311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89명, 부산 343명, 경남 344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1명, 지역사회에서 184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74만9979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2만3965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92명이며 사망자는 23명이 발생해 누적 658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1513명이 추가돼 누적 4458만403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6.9%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6.6%다. 2차 접종 완료자는 4만98명이 추가된 4384만7168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5.4%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5.4%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29만4712명이 추가돼 누적 2554만2852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49.8%로 집계됐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지난주(17~23일) 50.3%로 우세종화되면서 확산 규모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전국에서 약 3만2000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9% 수준으로 아직은 여유 있는 상황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