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79명·경기 2442명·인천 582명
사망자 25명 추가 발생…누적 6565명
백신 85.4% 접종완료…3차접종 49.2%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13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17명 감소했고 지난주 월요일(3859명) 대비로는 3654명 확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전일대비 751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월요일 집계 규모로는 역대 최대치로 코로나19 5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사흘째 7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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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확진자는 715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4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679명이고 경기 2442명, 인천 582명으로 수도권에서 4703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79명, 부산 298명, 경남 234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1명, 지역사회에서 273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74만1413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2만3753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18명이며 사망자는 25명이 발생해 누적 656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55명이 추가돼 누적 4456만929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6.9%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6.6%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819명이 추가된 4380만3685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5.4%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5.3%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1만3181명이 추가돼 누적 2524만5905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49.2%로 집계됐다.
방대본은 변이바이러스 발생 주간 분석 결과 22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해외유입 전주 대비 1935명 증가한 4574명, 국내 감염의 경우 전주 대비 2895명 증가한 5286명으로 총 9860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주 대비 4830명 늘어난 것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이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했다. 1월 셋째 주(17일~23일)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은 50.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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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