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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21일(금)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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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4조원 규모 추경 국무회의 처리
국민의힘 '35조' 요구에 이재명 화답..."회동하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날 14조원 규모 추경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키자, 국민의힘은 이에 20여조원이 더 추가된 35조원 규모 추경안을 제안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는 수준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주장입니다.

문재인 정부 안보다 더 폭넓은 지원을 이야기해 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를 놓칠 리가 없습니다. 이 후보는 즉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제안에 화답하며 대선 후보 간 긴급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긴급점검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제안한 35조원 추경 편성에 100% 공감하고 환영한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즉시 만날 것을 공개 요청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와의 회동을 이전부터 '짝사랑' 수준으로 희망해 왔습니다. 달변가인 이 후보는 윤 후보와의 토론에서 본인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싶기 때문일 겁니다.

반대로 윤 후보는 사실상 이를 거부하며 설 전 양자 TV토론 한 차례만 우선 '허락'했습니다. 윤 후보 측에서 보기에 이 후보는 말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궤변가'이기 때문에 굳이 그에 휘말릴 필요가 없다고 보는 거죠.

아무튼 극복이 될 것 같다가도 다시 확산이 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에 따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타격도 계속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국가 재정건전성과 부채 문제가 우려되긴 하지만, 생존의 문제에 부딪힌 국민을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차기 유력 대선 후보들이 단순히 표를 위해 공약을 남발하지 않고, 꼭 필요한 정책을 국민들에게 약속하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1일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긴급점검회의 마치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목적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를 위한 여야 모든 대선 후보 간 긴급 회동을 제안하고 있다. 2022.01.21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종로 전략공천+서초·안성·청주·대구 100% 국민경선 '가닥' / 뉴스핌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에는 전략공천을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울러 서울 서초갑, 경기 안성, 대구 중·남구, 청주 상당구 등 4곳은 100% 오픈프라이머리(국민참여경선)로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최고 17% 찍은 安에 "18% 이상 안되면 단일화 힘들 것" / 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1일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18% 이상까지는 올라가지 않으면 단일화 얘기가 그렇게 이루어지기가 힘들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지금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한 10% 초반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고 금요일 보니까 갤럽에서 처음으로 17%인가 찍은 그런 결과도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서울 지지율 정체·정청래 거취·형수욕설' 3중고 / 문화일보
반전이 필요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지지율 정체와 강성 친문(친문재인) 세력의 반발, 일명 '형수 욕설' 논란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점화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설 연휴 전후로 박스권 지지율 탈출을 노리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21일 나온다.

이재명 34%, 윤석열 33% 박빙…안철수는 2주 연속 17% [한국갤럽] / 중앙일보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대선 후보 4자 지지율 조사(18~20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4%,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3%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7%였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3%였다.

홍준표 "윤핵관 앞세워 구태 정치인 몰아···합의 일방적 파기 유감" / 경향신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공천 추천을 꼬투리 삼아 윤핵관을 앞세워 나를 구태 정치인으로 모는 것은 참으로 가증스럽다"며 "모처럼 좋은 분위기에서 합의된 중앙선대위 선거 캠프 참여 합의가 일방적으로 파기된 점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건희 강제구인해 주가조작 의혹 밝혀야"…민주, 尹부부 맹공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집중 부각하며 맹공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으로 상당한 수익을 냈다는 JTBC 보도를 인용하며 "'손해만 보고 나왔다'는 윤 후보의 해명이 거짓이었음이 탄로 났다. 수익을 감추고자 전체 주식거래 내역 공개를 거부하고 축소해 은폐를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尹재명·李석열' 데칼코마니 공약… "유권자는 뭘 보고 뽑나" / 문화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약이 데칼코마니처럼 수렴되면서 정책 차별성이 사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후보들이 포퓰리즘에 의존하고 있는 데다 2030과 중도층 표심을 의식하다 보니 양쪽 공약이 서로 닮아가는 것"이라며 "정책 차별성이 없어 후보 이미지만 보고 투표를 하거나 네거티브에 의존하는 수준 낮은 선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미 대결국면속 시진핑 만나는 文…'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돌파구 찾나/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8일 이전에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북제재에 반발한 북한이 핵실험 재개 카드를 꺼내드는 등 북미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만남이다.

文, 이집트와 정상회담..."K-9 수출 노력, 北대화 공감"/서울경제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교통 인프라, 국방·방산 분야 등을 논의한 문 대통령은 K-9 자주포 수출 계약 최종 타결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육군 병사, 휴가 복귀 후 '코로나 음성' 허위보고…뒤늦게 확진/이데일리
경남 거제 한 육군 부대에서 근무 중인 병사가 휴가 복귀과정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음성'으로 허위보고한 후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일부 "北 추가 상황악화 대비...대화·외교만이 답"/뉴스핌
통일부가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 재개를 시사한 북한을 향해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화와 외교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최근 북한의 일련의 동향을 긴장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가들 "北 다음 수순은 다탄두 ICBM·저궤도 정찰위성"/문화일보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 검토를 선언한 북한이 향후 도발카드로 고체연료 다탄두 ICBM, ICBM 기술을 활용한 저궤도 정찰위성, 북극성-4ㅅ·5ㅅ 등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사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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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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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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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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