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부천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 구조물 일부가 50여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기도 부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부천시 범박동 아파트 신축 공사장의 28층 높이에 설치돼 있던 타워크레인 꼭대기 구조물 일부가 1층으로 떨어졌다.
아파트 신축 현장의 타워크레인.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2022.01.18 hjk01@newspim.com |
다행히 구조물이 떨어진 인근에서 근로자와 다른 장비 등의 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15t짜리 타워크레인 꼭대기 지점 각 구조물을 연결하는 장치 일부가 부서지면서 난 것으로 추정됐다.
부천시는 건설사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에 조사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타워크레인끼리 부딪치면서 사고가 난 것 같다는 공사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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