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139만 1인가구 '돌봄' 나서...5년간 5조원 투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세훈 시장 1호 공약 '1인가구 지원' 종합대책
건강안심, 범죄안심 등 4대 분야 대책 담겨
서울시, 1인가구 정책브랜드·슬로건 공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1인가구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4대 안심정책'에 향후 5년간 5조5789억원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1호 공약인 '1인가구 지원'을 위해 지난해 4월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을 출범한 데 이어 각종 정책으로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4대 분야 ▲건강안심(건강·돌봄) ▲범죄안심(범죄) ▲고립안심(경제적 불안감과 외로움) ▲주거안심(주거), 8개 핵심과제로 추진되는 '서울시 1인가구 안심 종합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서울시 전체 가구의 34.9%(139만 가구)를 차지하는 1인가구의 현실적인 고통과 불안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여전히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설계, 집행됐던 서울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소외된 1인 가구에 대한 종합지원 계획이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시는 첫째, 1인가구의 건강에 대한 공적 건강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구체적으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확대(2026년까지 10만명) ▲청년 1인가구에 '착한 먹거리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 실시(청·중장년 5000명) ▲스마트밴드와 모바일앱을 활용한 '온서울 건강온' 1인가구 맞춤 프로그램 운영(전체) ▲건강취약 1인가구 방문건강관리 가구수 확대(9만9000명) ▲중장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행복한 밥상' 운영(4500명) 등이다.

둘째, 1인가구 밀집거주지역에 대한 안전망을 강화한다.

지원 내용은 ▲저녁 9시부터 다음 날 2시 30분까지 심야시간대 방범순찰을 진행하는 '안심마을보안관' 추가 배치(범죄 취약지역 51개소 전 구역 확대) ▲골목길 노후 보안등을 '안심이앱'과 연계돼 앱을 켜고 접근하면 조명이 밝아지는 '스마트보안등'으로 교체(51개소 1만6460등) ▲대학가 주변 등 CCTV 설치 확대(506개소 2036대) ▲월 1000원으로 현관문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안전 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확대(2만가구) ▲1인가구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등으로 구성된 '안심 홈세트' 지원 확대(9800개소) 등이다.

셋째, '1인가구 돌봄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한다.

돌봄 확대를 위해 ▲1인가구를 정기적으로 살피며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는 고독사 예방 살피미 '우리동네돌봄단' 운영 확대(7만2000가구)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중장년 1인가구 '생활관리서비스'(3만명) ▲동네 의료기관 협업 통한 우울증 고위험군 심리관리 '생명이음 청진기 확대'(3700명) ▲자치구 '1인가구 지원센터' 체계 및 관계형성 프로그램 확대(9만명) ▲경제 자립교육 및 일자리 연계 지원(공공일자리 총 8410명)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을 위한 '멘티·멘토 프로그램'(1410명) 등이다.

넷째, 역세권 청년주택 등 1인가구 맞춤형 주택을 2026년까지 7만호 이상 공급하고, 주거 관련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주택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청년 1인가구 주택공급(6만9010호)▲1인가구뿐 아니라 다인가구와 함께 어울려 사는 세대통합형 주택모델 개발 및 공급(1300호)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시작(3만2000건) ▲일상적인 집수리 등을 도와주는 1인가구 주택관리서비스 지원(7500건) 등을 제공한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이날 1인가구 정책브랜드 '씽글벙글 서울'과 슬로건 '혼자여도 OK, 함께니까 OK'도 공개했다.

'씽글벙글'의 '씽글'은 '혼자'라는 뜻의 영단어 'single'과 웃는 모습을 나타냈다. 캐릭터는 1인가구의 '1'을 형상화했다. 이번에 개발한 정책브랜드는 정책성격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1인가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책 인지도와 공감대를 높이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슬로건 '혼자여도 OK, 함께니까 OK'는 1인가구가 혼자여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오세훈 시장은 "세 집 중 한 집이 1인가구인 시대, 1인가구의 행복이, 서울시민의 행복"이라며 "오랜 기간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설계되고 집행됐던 서울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 홀로 사는 가구들이 느끼는 고통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여도 소외받지 않는 서울, 집 걱정, 건강 걱정, 생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1인가구 안심특별시'를 완성해 가겠다"고 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