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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미국 주식 '바겐세일'"...어떤 종목 살까

기사입력 : 2022년01월18일 03:00

최종수정 : 2022년01월18일 03:00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4일 오전 09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월가 전문가가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종목 다수가 조정 국면에 진입한 상태라며 저가매수 최적의 시기라고 주장했다. 다만 대형 기술주는 가격이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13일(현지시간) 모간스탠리웰스매니지먼트의 리사 샬렛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85~90% 종목이 52주 최고치 대비 조정 상태이고 이 가운데 다수가 10~20% 낙폭을 기록 중"이라며 "주식줍기 기회"라고 주장했다.

통상 조정은 주가의 최근 고점 대비 현재 낙폭이 '최소 10%'인 상태를 말한다. 다만 샬렛 CIO가 '조정 종목' 중 '다수'가 최소 10% 낙폭을 기록 중이라고 언급한 점에 비춰볼 때 관련 발언에서의 조정은 그 이하의 낙폭으로까지 확대해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샬렛 CIO 주식 다수가 크게 떨어졌다고 해서 아무 종목이나 사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락 압박을 견뎌낼 종목을 선정하라고 했다.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 같은 회사, 배당금을 증액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 그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샬렛 CIO는 종목 다수 가격이 크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는 아직 하락하지 않았다고 했다. 따라서 관련 종목을 당장 저가매수하려는 생각은 유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형 기술주 시세가 하락하지 않고 유지 중인 이유에 대해 투자자들이 연준의 통화긴축 계획을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샬렛 CIO는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과 보유자산 축소라는 통화긴축이 실제로 실현될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며 하지만 차후 이런 의구심이 걷히기 시작하면 대형 기술주가 마지막으로 하락하는 종목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편 마켓워치는 52주 최고치 대비 낙폭이 최소 30%인 종목 중 월가 애널리스트 대다수로부터 '매수' 투자의견이 제시된 주식을 소개했다.

관련 종목 중에서 월가의 매수 투자의견 비중이 가장 많은 주식은 글로벌페이먼츠(종목명: GPN)다. 글로벌페이먼츠의 매수 의견 비중은 85%고 전날 종가 기준 52주 최고치 대비 낙폭은 32.6%다. 목표가 컨센서스는 185.48달러로 12일 종가 대비 25% 높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제네락홀딩스(GNRC)와 페이팔홀딩스(PYPL)다. 각각 매수 비중이 83%, 82%다. 52주 최고치 대비 낙폭은 39.2%, 39.6%다. 목표가 컨센서스는 제네락이 511.32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60%, 페이팔은 265.12달러로 42% 높은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네 번쨰와 다섯 번째는 매치그룹(MTCH)과 액티비전블리자드(ATVI)로 파악됐으며 매수 비중이 각각 모두 70%로 조사됐다. 매치그룹의 낙폭은 31.8%, 액티비전블리자드는 38%다. 평균 목표가는 매치그룹이 172.89달러로 12일 종가보다 39% 높고 액티비전블리자드는 90.40달러로 이 역시 39%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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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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