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설명절 기간 쓰레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대전시, 자치구, 대전환경사업 지방자치단체조합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연휴기간 중 상황실 운영, 수거체계 구축, 쓰레기 불법투기 중점단속 등을 주요 대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생활폐기물 수거 [사진=순천시] 2021.10.06 ojg2340@newspim.com |
17일부터 28일까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시민 청결 운동 대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주변 청소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연휴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대전시·자치구·대전환경사업 지방자치단체조합에 상황실을 설치해 쓰레기 관련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취약지역 청소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5개 자치구와 대전환경사업 지방자치단체조합에서는 특별청소기동반을 운영하고 조기청소 및 휴무에 따른 청소인력 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상습정체구간, 터미널 등 쓰레기 투기 다발지역 단속을 강화하고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설 연휴 기간 중 29일과 31일, 다음달 1일에는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이외 기간에는 단독주택, 다가구 등은 15시부터 22시까지, 공동주택은 17시부터 24시까지 배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설 연휴 동안 쓰레기로 인한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다소 불편하더라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쓰레기 수거일정을 확인해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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