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 전남선대위 정영호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영호남 농민 30여 명은 14일 '영호남 농민 2022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경남 하동군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호남 농민들은 이날 지지선언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기후위기, 식량위기 시대에서 농정 대전환을 이뤄 백척간두에 놓인 농업을 회생시켜 내고 농민의 삶을 질적으로 바꿀 적임자다" 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영·호남 농민 2022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농정 대전환 적임자" [사진=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2022.01.14 ej7648@newspim.com |
이날 지지선언 회견에는 기원주 전 광주전남농민회총연맹 의장, 박 웅 전농 현 의장 , 유원상 함평 나산농민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농민들은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농정 대전환을 위해 ▲지방농정 실현을 위한 국가사무의 대폭적 지방 이양 ▲농지 전수조사와 농지법 개혁을 통한 경자유전 원칙 실현 ▲농촌 기본소득 지원을 통한 농촌 삶의 질 개선 등 6개 항의 대선 농업공약을 이재명 후보에게 제안했다.
정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영호남 농민 2022명이 지역적 차이를 뛰어넘어 농정 대전환을 위해 뜻을 모은 만큼 공약 제안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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