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또 다시 붕괴 사고를 내며 급락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5% 빠진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광주 서구에서 공사 중이던 아파트 외벽이 붕괴, '학동 참사' 이후 7개월 만에 큰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었다. 이 사고 이후 3명은 자력 대피, 3명은 구조됐지만, 현재 6명이 실종 상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지역 건물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에도 시공사로 참여했던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지며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로고=HDC현대산업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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