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빠르면 이번 주부터 면역저하자에 4차 백신 접종

기사입력 : 2022년01월10일 10:35

최종수정 : 2022년01월10일 13:5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에서 빠르면 이번 주부터 일부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백신을 접종한다.

파키스탄 노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받고 있다. 2022.01.07 [사진=로이터 뉴스핌]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난주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 권고를 확인한 결과, 면역저하자들에게 지난해 8월 13일 승인난 화이자와 모더나 부스터샷은 추가 접종 개념이 아닌 1·2차 초기접종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이식 환자나 암 환자의 경우 면역 효과가 일반인에 비해 크게 떨어져 3차 접종까지가 초기 접종으로 분류된 것인데, 이에 따라 이들에게 부스터샷인 4차 접종은 마지막 접종 5개월 후에 맞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CDC는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한 바 있다.

CDC는 미국 내 면역저하자가 약 700만명일 것으로 추산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일부 병원에서는 일부 면역저하자들에 아직 승인이 나지 않은 4차 심지어 5차 접종을 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3차까지 백신을 접종해도 일부 면역 취약층은 항체가 전혀 형성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일반인 대상 4차 접종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현재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이스라엘 보건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 중이며, 아직은 3차 접종에 주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