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시민과 활짝 웃는 기분 좋은 변화'를 목표로 하는 '2022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수원시청 [사진=뉴스핌 DB] |
6일 시에 따르면 '2022 적극행정 실행계획'은 △적극행정 추진체계·역량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강화 △소극행정 혁파 △국민신청제 등 5개 분야 27개 과제, 11개 중점과제로 이뤄져 있다.
시는 적극행정 전담부서(법무담당관), 지원부서(감사관·인적지원과), 적극행정위원회를 운영해 적극행정 추진 체계·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적극행정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적극행정 교육, 실천다짐, '찾아가는 적극행정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11개 중점과제는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예방 스마트 안전 서비스 구축 △기업과 근로자가 꿈꾸는 수원델타플렉스 일원화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통신호로 출퇴근 시간 단축 △우리 아이들 함께 지켜요 아동학대 공동 대응 핫라인 △메타버스 가상융합플랫폼 인력양성 지원사업 비대면 창의적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으로 구성했다.
적극행정으로 인해 곤란한 일을 겪는 공무원에게는 법률전문가·소송비용을 지원하고 '공직자 행정종합배상공제'를 가입한다.
'소극행정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지속해서 점검하고 소극행정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소극행정 혁파를 위한 노력도 계속한다.
또 국민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를 활용해 공무원에게 법령 미비·불명확 등으로 인해 발생한 공익적 문제 해결을 신청하는 '적극행정 국민 신청제'를 운영한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 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자원순환공유시스템! 다회용 포장재 사용 시범사업'도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적극행정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8명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했고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을 추가로 위촉해 위원회 역할을 강화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월 1일 자로 청년 위원 2명을 위촉했다.
수원시는 협업부서가 적극행정 이행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컨설팅(우수사례 발굴, 적극행정 제도 지원 등)을 지원하며 적극행정 동력을 만들 예정이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적극행정 동기부여를 위한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확대, 의견제시·사전컨설팅 제도 활용 등으로 적극행정 공직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됐다"고 평가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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