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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44%...호남·40대 하락세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13:53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13:53

전국지표조사(NBS), 부정평가 50%
박근혜 사면 부정 여론 후폭풍인 듯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40대에서 큰 폭으로 하락, 눈길을 끌었다. 

6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에 따르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조사 결과 '잘하고 있다(매우+잘하는 편)'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떨어진 44%였다.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하는 편)'의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50%였고, 모름/무응답은 6%였다.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 2022.01.06

연령별로는 부정평가가 20대에서 줄어든 반면 70대와 핵심 지지층인 40대에서는 크게 늘었다.

20대에서 부정적 평가는 6%포인트 줄고 긍정평가가 4%포인트 늘었다. 40대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10%포인트 줄고 70세 이상은 17%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 긍정평가는 서울, 강원/제주를 제외한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호남, 영남 지역 등이 모두 줄었다. 충청권이 9%포인트 줄었고, 호남, 경인권이 각각 4%포인트씩 줄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긍정/부정평가가 73%/24%로 전주보다 각각 4%포인트 늘고 5%포인트 줄었다. 반면 보수층은 각각 4%포인트 떨어지고 1%포인트 오른 20%/75%였다. 중도층에서는 부정평가가 3%포인트 떨어진 50%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곡선이 두 달 여만에 꺾이는데 있어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 수도권, 충청권의 지지율 하락이 비교적 크게 작용함에 따라 향후 임기말 국정운영 리더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7.9%.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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