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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산 건물균열 사고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6:26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6:26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5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건물균열 사고와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5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건물균열 사고와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2.01.05 jungwoo@newspim.com

이 자리에는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 한경보 한국건설안전협회장, 장호면 세명대 교수, 최용화 경기대 교수 등 경기도 및 고양시 담당자, 전문가, 건설기술사 관계자 등이 함께해 지금까지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날 "마두동 건물균열 사고로 도민들이 많은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원상 복구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재발 방지에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고양시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에서 지하 주차장 기둥이 파열되고 인근 도로가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마두역 8번 출구가 폐쇄되는 조치가 있었다.

이에 경기도와 고양시에서는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현재 정밀안전진단을 벌이고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조치에 박차를 가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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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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