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5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건물균열 사고와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5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건물균열 사고와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2.01.05 jungwoo@newspim.com |
이 자리에는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 한경보 한국건설안전협회장, 장호면 세명대 교수, 최용화 경기대 교수 등 경기도 및 고양시 담당자, 전문가, 건설기술사 관계자 등이 함께해 지금까지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날 "마두동 건물균열 사고로 도민들이 많은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원상 복구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재발 방지에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고양시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에서 지하 주차장 기둥이 파열되고 인근 도로가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마두역 8번 출구가 폐쇄되는 조치가 있었다.
이에 경기도와 고양시에서는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현재 정밀안전진단을 벌이고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조치에 박차를 가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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