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임인년 새해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구름이 많아 구름 속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만나겠다.
한파경보가 내려진 경북북동산지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경북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군위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매우 춥겠다.
새해 첫날 맹추위는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낮 기온 1~9도) 수준으로 회복해 점차 누그러지겠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가 영하7도, 경북 안동은 영하11도, 포항 영하5도, 울릉.독도는 영하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5도, 안동 4도, 포항 6도, 울릉.독도는 4도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임인년 새해 첫날, 대구와 경북권은 건조특보 속에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대체로 구름이 많아 첫 해돋이를 구름 속에서 만나겠다. 2021.12.31 nulcheon@newspim.com |
건조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내륙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먼바다는 1일 새벽까지(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45~60km/h(12~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2일 새벽부터 다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2.0~4.0m)이 매우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
새해 첫날인 1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새해 첫날 대구.경북권의 해돋이 시각은 대구 오전 7시36분, 포항 오전 7시33분, 독도 오전 7시26분, 울릉저동항 오전 7시31분, 경주 감포 오전 7시32분, 영덕 해안도로 오전 7시34분, 울진 후포항 오전 7시35분, 영양 일월산 오전 7시36분, 안동 오전 7시37분, 봉화 청량산 오전 7시37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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