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신년사] 안철수 "과학기술 중심국가로 다시 한강의 기적 만들 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격차 과학기술 확보하면 G5 진입"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십은 '세금으로 자기 편만 먹여 살리는 골목대장'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를 먹여 살리는 글로벌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31일 공개한 신년사에서 "이제는 대한민국이 '제2의 과학기술 입국'을 통해 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학기술 중심국가'와 '창업 국가'가 되어서 세계 5대 경제 강국인 G5에 들어가야 할 때"라며 "우리나라가 5개의 '초격차 과학기술'을 확보하면 삼성전자와 같은 세계적인 대기업 5개를 확보할 수 있고 우리는 G5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통합이 절실하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 때, '잘 살아보세' 구호로 전 국민이 통합해서 산업화에 성공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때, '금 모으기 운동'으로 국민이 하나 되어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정보화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생존전략과 미래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후보의 도덕성 문제, 가족 문제, 자질 문제로 싸우기만 한다면 기득권 양당 중 어느 당이 승리하더라도 국민은 더 분열되고 대한민국은 더 큰 위기에 빠질까 두렵다"며 "역사적으로 국민이 분열된 나라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한 적은 없었다. 국민이 통합될 때만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3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30 leehs@newspim.com

다음은 안 후보의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북녘의 동포 여러분과 해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과 인류의 평화를 지키는 국군 장병 여러분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입니다.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정부의 기가 막힌 무능과 위선 탓에
지난 5년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절벽 끝까지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 사장님들,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은 청년들,
몸과 영혼이 탈진 상태에 이른 보건의료 관계자들,
우리 사회의 그늘에서 더 춥고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때 학교도 못 가고, 친구도 만나지 못하고,
마스크 쓰고 공부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참으로 미안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대한민국,
정말 정치만 잘 하면 함께 잘 살고 더 잘 될 거 같은데,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거듭 송구합니다.

저는 2021년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눈빛과 사연들이
제 가슴을 저미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혼란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찾으려는 우리 국민들의 간절한 눈빛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족의 생계를 챙기고 자신의 직분을 다하시는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는
호랑이해입니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사악한 잡귀들을 물리치는
영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랑이의 기운이 무능과 위선의 정치,
그리고 코로나19를 물리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호환(포악한 정치)이나 마마(감염병)보다
더 무서운 것은 도덕적 타락입니다.

한 국가나 문명은 외부의 공격으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무너진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의 모습은 동굴에 갇힌 두 마리의 짐승들이 먹잇감 하나를 두고 서로를 물어뜯는 것과 같습니다.

대한민국 호랑이는 동굴 속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세계를 무대로 포효해야 합니다.

세계는 인류문명사적 대전환기입니다.
코로나19 사태, 4차 산업혁명, 미중 신냉전이라는
3대 메가트렌드 속에서, 방역 대란, 일자리 대란, 정치 대란이라는
국가 차원의 3대 난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가짜 K-방역, 정치방역이 아니라
진짜 K-방역, 과학방역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합니다.

아울러 국민 통합이 절실합니다.
역사적으로 국민이 분열된 나라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한 적은 없었습니다.
국민이 통합될 때만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때, '잘 살아보세' 구호로
전 국민이 통합해서 산업화에 성공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때, '금 모으기 운동'으로 국민이 하나 되어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정보화에 성공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생존전략과 미래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후보의 도덕성 문제, 가족 문제, 자질 문제로 싸우기만 한다면

기득권 양당 중 어느 당이 승리하더라도 국민은 더 분열되고
대한민국은 더 큰 위기에 빠질까 두렵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이 '제2의 과학기술 입국'을 통해 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 때입니다.

'과학기술 중심국가'와 '창업 국가'가 되어서 세계 5대 경제 강국인 G5에 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우리나라가 5개의 '초격차 과학기술'을 확보하면,
삼성전자와 같은 세계적인 대기업 5개를 확보할 수 있고,
우리는 G5에 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전의 실패를 교훈 삼아
한 대기업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경제적 양극화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을 넘어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잘 사는 나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제가 정치를 시작하며 가졌던 소박한 꿈은 여전합니다.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 노력하는 사람이 땀 흘린 만큼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사회, 사회 곳곳에 정의와 공정이 뿌리내린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은 과거와 싸우지 말고,
미래와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십은
'세금으로 자기 편만 먹여 살리는 골목대장'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를 먹여 살리는 글로벌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정권교체가 목적이 아니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정권교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시작이자 수단입니다. 그것이 제가 말씀드리는 '더 좋은 정권교체'입니다.

저는 반드시
우리 국민께서 원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