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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월 소비자물가 3.7% 상승…연간 2.5% 상승 '목표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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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2월 소비자물가 3.7% 상승
계란 33.2%·경유 26.6%·휘발유 21.0%↑
전세가격 2.8%↑…4년만에 최대폭 상승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2월 소비자물가가 3.7% 상승하며 석달 연속 3%대 상승률을 지속했다. 유류와 농축수산물, 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소비자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예상한 올해 소비자물가 목표치 2.0% 달성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내년에는 상호하저의 흐름을 보이며 소비자물가가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고물가를 이끌었던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이란 분석이다. 

◆ 12월 소비자물가 3.7% 상승…석달째 3%대 고물가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1년 1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0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상승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3.8%를 나타내 2011년 11월(4.2%) 이후 10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는데, 이번달도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올해 들어 월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1월(0.6%), 2월(1.1%), 3월(1.5%), 4월(2.3%), 5월(2.6%), 6월(2.4%), 7월(2.6%), 8월(2.6%), 9월(2.5%), 10월(3.3%) 11월(3.8%)등이다. 지난 10월부터 석달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다. 

12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통계청] 2021.12.31 jsh@newspim.com

기초적인 물가 상승률을 나타내는 근원물가(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103.2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올랐다. 물가상승률의 범위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317개 품목으로 작성한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102.5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상승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올랐다. 2011년 8월(5.2%) 이후 11년 3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식품은 6.2%, 식품이외의 품목은 3.7% 올랐으며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상승했다. 전세와 월세로만 따져보면 전년동월대비 각각 2.8%, 1.1% 상승했다. 

채소·과일 등 계절과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0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상승했다. 지난달(5.6%) 보다 상승폭이 더욱 높아졌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통신(-1.1%)은 하락한 반면, 교통(9.9%), 식료품·비주류음료(6.2%), 음식·숙박(4.7%), 주택·수도·전기·연료(3.1%), 가정용품·가사서비스(3.9%), 기타 상품·서비스(2.6%), 교육(1.1%), 의류·신발(1.4%), 오락·문화(0.9%), 보건(0.3%), 주류·담배(0.5%), 교육(0.1%) 등은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과 서비스가 각각 5.0%, 2.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이 7.8% 상승해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어 공업제품(4.7%), 전기·수도·가스(1.4%) 등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 중에는 개인서비스가 3.4% 상승해 오름폭이 가장 컸고, 집세와 공공서비스도 각각 2.0%, 0.9% 상승했다.  

주요 등락품목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농축수산물 중에서는 배추(55.6%), 오이(47.4%), 달걀(33.2%), 수입쇠고기(22.2%) 등의 상승이 두르러졌다. 공업제품 중세는 물가 상승을 이끈 자동차용LPG(36.5%), 경유(26.6%), 휘발유(21.0%) 등의 상승폭이 눈에 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비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 개인서비스, 농축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석달 연속 3%대 상승률을 나타냈다"면서 "다만 개인서비스 가격은 오름세가 확대되었지만 정부의 유류세 인하조치에 따른 석유류 가격폭이 인하되면서 전월대비 0.1%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 연간 소비자물가 2.5% 상승…신선식품 6.2% 고공행진

연간 소비자물가는 2.5% 상승을 나타내며 정부가 목표로 한 소비자물가 2.0% 달성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신선식품지수가 6.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생활물가지수도 3.2%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와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도 각각 1.8%, 1.4% 상승했다. 

2021년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통계청] 2021.12.31 jsh@newspim.com

지출목적별로는 전년에 비해 식료품·비주류음료(5.9%), 교통(6.3%), 음식·숙박(2.7%), 주택·수도·전기·연료(1.6%), 기타 상품·서비스(2.0%) 등 10개 부문은 상승했고, 보건(0.1%), 통신(0.9%) 등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과 서비스가 각각 3.1%, 2.0% 상승했다. 먼저 상품은 농축산물이 농산물(8.3%), 축산물(12.7%), 수산물(1.4%) 올라 8.7%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내구재는 변동이 없었고, 기타 공업제품(-0.5%)은 하락했다. 반면, 석유류(15.2%), 가공식품(2.1%) 등이 올라 2.3%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도시가스, 전기료 등 인하로 2.1% 하락했다. 

서비스는 집세와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 모두 각각 1.4%, 1.0%, 2.6% 상승했다.  

어 심의관은 "올해의 경우 특히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적인 상승요인이 컸다"면서 "내년에는 대외 불안요인들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물가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면서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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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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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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