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수학 시작해 내년 전분야 확대
맞춤별 지원체계 마련…투자 효율성↑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그동안 통합 공고로 진행됐던 기초연구 과제가 학문분야별로 별도 공고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를 통해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31일 발간한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부터 학문분야별 특성과 연구 수요에 맞춰 기초연구사업 공고를 별도 공고한다. [자료=게티이미지뱅크] 2021.12.31 biggerthanseoul@newspim.com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연구지원에 대해 학문분야별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별도로 공고한다.
대표학회 등 연구현장이 사업규모·포트폴리오를 설계했으며 이에 근거해 학문분야별로 기초연구사업 지원 과제를 공고하게 되는 것.
2020년 수학분야에서 시작해 올해 수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기초·분자), 의학(기초·응용) 분야로 확대했다. 내년부터는 10개인 전 분야로 확대시행된다.
이를 통해 맞춤별 지원체계도 마련된다. 맞춤형 지원체계는 분야별로 사전에 배분된 예산을 기준으로 연구 단가·기간을 조정하고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체계를 말한다.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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