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누웨마루 거리가 모처럼 활력을 찾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지민이 자신의 SNS에 제주 누웨마루 거리에서 찍은 인증샷을 남기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5일 저녁 누웨마루 거리가 한류스타의 방문으로 SNS를 뜨겁게 달궜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프론트맨으로 대중문화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지민' 이 개인 휴가 중 누웨마루 거리에 조성된 포토존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개인 SNS에 게시했기 때문이다"라고 29일 밝혔다.
지민의 사진 게시 후 팬들은 해당 장소를 찾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누웨마루 거리의 이름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지민이 자신의 SNS에 제주 누웨마루 거리에서 찍은 인증샷을 남기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제주관광공사] 2021.12.29 mmspress@newspim.com |
현재 게시물은 약 10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으며 전 세계 SNS 채널로 리그램되면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누웨마루 거리는 구 바오젠 거리의 변경된 거리 명칭으로 2017년 중국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도로명을 유지할 필요성이 없어져 한 달간의 공모를 통해 명칭을 선정했다. 누웨마루 거리 상인회는 거리 홍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누웨마루 거리에 조성된 포토존도 12월 1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누웨마루거리 상가 상인회(회장 신애복), 연동주민센터(동장 김윤철)가 함께 거리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크리스마스 경관 조성과 상권 연계 이벤트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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