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올해 세계 25개 학회에 총 40건 AI 논문 등재

기사입력 : 2021년12월29일 11:25

최종수정 : 2021년12월29일 11:25

의료·자연과학·자연어처리 AI 연구논문 발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헬스케어-교육에 활용"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카카오는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인 카카오브레인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올해 25개 학회에 총 40건의 AI 관련 논문을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브레인은 올해 Medical Image Analysis 저널 등 10개 학회에 총 15건의 논문을 등재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국제 컴퓨터 비전학회(ICCV) 등 15개 학회에 총 25건의 AI 연구 논문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브레인은 3월 Medical Image Analysis 저널에서 열린 LNDb Competition에서 폐 결절을 진단할 수 있는 자동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제안하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종합 1위를 수상했다. 

6월에는 세계적 권위의 컴퓨터 학술 대회 '컴퓨터 비전과 패턴 인식 콘퍼런스(CVPR) 2021'에서 2건의 논문을 등재하며 상위 4%에게 제공되는 구두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카카오브레인은 10월 ICCV 챌린지에서도 비디오 도메인 관련 품질 비교 과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논문과 대회에서 의료,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기술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연어처리 분야와 컴퓨터 비전(컴퓨터로 시각적인 인식 능력 등을 재현)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분야 국제학회 '뉴립스(NeurIPS)'에서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데이터 편향성 문제를 개선한 방법론 연구를 인정받아 연구 상위 1%에게 제공되는 구두 발표를 맡았다.

지난 10월 글로벌 AI 자연어이해 경진대회 'MS MARCO'에서는 'Passage Ranking(검색 엔진 기술 평가)' 분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CCV-MFR·FRVT 등 컴퓨터 비전 관련 챌린지에서도 각각 2위와 4위를 달성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지난해 26건의 논문을 등재한데 이어 올해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초거대 AI 모델 등 AI 기술을 외부에 공개해 다양한 영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헬스케어-교육 영역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hw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