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원주 치악산 일원에서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
치악산국립공원은 입산을 통제안내.[사진=치악산국립공원]2021.08.23 grsoon815@newspim.com |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되는 등 방역상황이 엄중한 상황을 감안, 2022년 천왕봉 새해맞이 산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일시에 많은 탐방객이 치악산국립공원 주요 정상부에 몰릴 것으로 예상, 내년 1월 1일과 2일 탐방로와 주차장을 오전 7시부터 개방해 새해맞이 탐방객의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된 정보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유리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국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겨울철 산행을 하려는 탐방객은 아이젠, 방한복, 장갑 등 동절기 안전장비를 꼭 챙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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