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특징주] 한전, 전기요금 인상 예고에 강세...내년 2Q부터 적용

기사입력 : 2021년12월28일 09:43

최종수정 : 2021년12월28일 09:43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전력이 내년도에 적용할 전기요금 연료비연동제 기준연료비를 인상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한국전력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3% 오른 2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전력의 최근 1주일 새 주가 변동 현황. 2021.12.28 zunii@newspim.com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한전은 전날 2022년 적용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을 확정해 발표했다. 기준연료비는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총 9.8원/kWh(키로와트) 올리고, 기후환경요금은 2.0원/kWh 인상된 단가를 4월 1일부터 적용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2년 기준 전기요금은 총 5.6% 인상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한전은 관련 비용으로 3조 원 이상을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전기 요금 정상화가 한전의 밸류에이션 측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한전이 적용하고 있는 연료비 연동제는 기준연료비 대비 실적연료비의 변동을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 인상안으로 인하 내년 2분기부터는 기준연료비와 실적연료비 사이에 인상해야 하는 폭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참고로 동절기 이후 전반적인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준연료비와 실적연료비 차이는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한전은 지난 19일 오미크론 변이 등을 이유로 내년 1분기 연료비를 동결한 바 있다. 이번 인상안은 오는 3월 다가올 대선과는 무관하게 전기요금 정상화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전기요금은 한국전력의 주요 실적 변수이기도 하지만, 다방면으로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특히 기후환경요금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은 화석연료 중심의 한국전력이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