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이 발표되자 이를 크게 환영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난 6월 민선 7기 3주년 기자간담회 등 기회가 될 때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뉴스핌DB] 2021.12.24 nulcheon@newspim.com |
또 "그동안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전직 대통령 2명 구속이라는 부끄러운 일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많이 추락했다. 국론이 분열돼 결국은 국민만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국민 대통합의 시대로 가야 한다"고 말햇다.
이어 "이를 통해 이념·세대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토대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밝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명박 대통령도 조속히 사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많이 좋지 않다고 해 걱정스러운데 하루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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