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2년 One City One Book 도서로 정원 작가의 '전지적 지구 시점'을 선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을 거쳐 순천시민, 유관기관, 전문가 등의 추천 및 후보작 선정을 거쳐 시민투표로 최종 선정을 확정했다.
전지적 지구 시점 [사진=순천시] 2021.12.24 ojg2340@newspim.com |
'전지적 지구 시점'은 환경문제에 눈을 뜬 '보통의 회사원'인 작가의 미니멀 라이프, 제로웨이스트 실천기로 미세먼지와 변종바이러스 등 우리의 일상을 침범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바로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이번 2022년도 One City One Book 선정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순천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며 "내년에 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등을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One City One Book은 한 해 동안 전 시민이 함께 읽을 도서를 선정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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