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물류대란 우려' 택배노조 파업 참여율 '관건'…CJ대한통운 "가용인력 총동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J 기사 2만명 중 가입률 8.5%…동참규모는 미지수
노조 "파업 지지 높다"…CJ "물량 줄면 기사도 피해"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 택배노조가 오는 28일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연말 물류대란이 반복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파업이 실제 진행돼야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 택배노조 가입률은 약 8.5% 수준이지만 파업 참여율은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노사가 택배비 인상분과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를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어 극적 합의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사측은 물량이 늘어나는 연말을 앞두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일부 지역에서 배송 지연 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및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전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조합원 2500명 중 2290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 91.6%, 찬성률 93.58%로 총파업이 가결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2021.12.23 mironj19@newspim.com

◆ CJ 택배기사 노조 가입률 8.5%…참여율은 예측 어려워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택배노동조합은 CJ대한통운지부가 쟁의행위에 대해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93.6%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 소속 택배노조는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음주 파업이 시작되면 소비자와 화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 택배노조 조합원은 약 1700명으로 전체 택배기사(2만여명)의 8.5% 수준이다. 전체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한다고 가정하면 상당한 피해규모라고 볼 수 있지만 배송한 상품 수에 비례해 수입이 책정되는 택배기사 특성상 파업 참여율은 통상 조합원의 절반 수준인 경우가 많다.

조합원의 절반이 파업에 참여한다고 단순히 가정해보면 4.25%의 물량이 배송에 차질이 생긴다고 할 수 있다. 작년 기준 CJ대한통운 하루 물동량(463만개) 중 19만7000여개에 해당한다. 다만 기사마다 처리 물량이 천차만별이고 파업 참여율도 예상하기 어려워 피해규모를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CJ대한통운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파업에 대비해 본사 차원의 지원도 있는 만큼 피해 규모를 산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강남2지사 터미널 택배분류 작업장에서 택배기사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0.10.21 photo@newspim.com

◆ "파업 지지 높다" 강조하는 노조…CJ대한통운 "화주 택배사 옮기면 결국 기사도 손해"

이에 대해 노조는 이번 파업에 대한 업계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한 비조합원 설문조사에서 참여인원의 74%(724명)가 택배노조의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택배산업 구조상 파업으로 기사들의 손해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할 때 놀라운 결과"라고 말했다. 노조는 CJ대한통운 대리점고 비조합원들에게도 상품규정을 준수하는 준법투쟁에도 동참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실제 참여 규모에 대해서는 "파업이 진행돼야 구체적인 참여율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노조 관계자는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소비자와 화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인력 등을 동원, 배송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 시국이 심각해지면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주요 고객인 이들의 피해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배달 지연으로 화주들이 택배사를 옮기면 결국 물량이 줄어드는 택배기사들 역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노조의 대승적 판단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