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올해 도시재생사업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도시재생 선도사업 지자체로서 위상을 떨쳤다.
23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최 2021년 국정목표 실천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 선정, 국토교통부와 충청북도·청주시가 공동 주최한 2021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에서 도시재생 일자리창출 부문 우수상, 도시재생 지역 활성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시재생사업 3개 부문 수상 [사진=순천시] 2021.12.23 ojg2340@newspim.com |
시는 2021 국정목표 실천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순천 남초등학교 학교재생 특화사업을 통해, 안심안전 통학로 및 생태놀이터를 조성하고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민 커뮤니티 및 교육공간을 조성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은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2021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에서 순천시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로 역세권주민협의체 싱싱생생축제와 청수정 마을카페 및 공방이 선정됐다.
싱싱생생축제는 2021년 역세권 축제기획학교 심화과정을 거쳐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역세권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상가주민들이 기반이 된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지역활성화 부문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도시형 새뜰마을사업으로 조성된 청수정 마을카페 및 공방 운영은 지역 공동체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일자리 창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허석 시장은 "이번 수상은 순천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위해 주민과 행정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순천시가 도시재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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