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건영 "윤석열, 제2부속실 폐지 약속…배우자 의혹 외면이 본심"

기사입력 : 2021년12월23일 09:56

최종수정 : 2021년12월23일 09:56

"바이든 대통령 방한 시 질바이든 여사 외교 누가 하나"
"신정아 사건 때 검사 윤석열과 대선후보 말 달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주자의 제2부속실 폐지 약속에 대해 "꼼수와 면피성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자 홍길동도 아니고 영부인을 영부인이라고 부르지 못하면 뭐가 되겠나"라며 "윤석열 후보의 이런 대응은 국민 앞에 고개 숙이고 용서를 구해야 될 일인데 본심은 그러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주유엔대표부 제공]

윤 의원은 "대선후보 배우자에 대한 위법적 행위를 지적하니까 꼼수와 면피성 발언으로 외면하고 싶은 것"이라며 "과거 신정아 씨의 허위 학력 또는 허위 경력 사건 때 검사 윤석열의 말과 대선후보 배우자의 허위 경력에 대한 대선후보 윤석열 말이 180도 다른데 왜 바뀌었는지 스스로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 의원은 "청와대라는 조직은 그 자체가 대통령과 영부인을 위한 지원조직으로 제2 부속실은 어찌보면 수행비서와도 같은 개념"이라며 "이를 없애겠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이다. 경호처만 해도 영부인을 위한 전담 경호가 따로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면 질 바이든 여사가 같이 올 것인데 바이든 여사의 외교를 누가 담당하겠나"라며 "대한민국 영부인이 하는 것이다. 경력에 문제가 있다고 대한민국 영부인이 없다는 것이 말이 되나. 부작용이 속출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대단히 무책임하다"라며 "일국의 국정을 책임지겠다고 하는 분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내놓는 것은 온당치 않아 보인다"고 힐난했다.

한편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다시 불거진 대장동 문제에 대해서는 "대장동 관련해 안 좋은 사건이 벌어진 것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라며 "민주당과 후보는 대장동 관련해서는 특검을 빨리 도입해서 진실을 밝히자는 것이 처음부터 일관된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종인 위원장이 전날까지는 네거티브를 하지 말자고 했던 분이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꿔서 진흙탕 싸움을 하자는 식으로 특검을 이야기하는 것이 김건희 사건으로부터 촉발된 국민의힘 내분 사태를 감추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