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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준석 선대위 사퇴, 예견된 참사…尹 모든 책임 져야"

기사입력 : 2021년12월21일 17:35

최종수정 : 2021년12월21일 17:35

"국민의힘, 권력암투 혈안 돼 민생 책임 등져"
"사태 이 지경 될 때까지 尹 뭐 했나"

[서울=뉴스핌] 박서영 인턴기자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상임선대위원장 사퇴를 겨냥하며 "모든 책임은 윤석열 후보에 있다"고 직격했다.

신 대변인은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의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정치사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해괴한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7-2차 본회의에 참석해 신현영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21.05.21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이번 이 대표의 선대위직 사퇴를 윤 후보의 책임으로 돌렸다. 신 대변인은 "애초에 내부 갈등을 미봉책으로 덮고 억지로 출범 시킨 (국민의힘) 선대위의 예견된 참사"라며 "준비 안 된 윤 후보가 만든 초유의 난파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권력암투에 혈안이 돼 공당으로서 져야 할 책임을 저버렸다"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선대위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팍팍해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서민들의 애환을 해소하는 것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도부 간 갈등으로 삐걱거리는 윤석열 선대위와 달리 '원팀' 행보를 강조하며 차별성을 두겠다는 민주당의 구상이다.

이날 신 대변인은 윤 후보의 입장 발표를 촉구했다. 그는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도록 무엇을 했는지 책임 있게 입장을 밝혀라. 방역과 민생을 책임질 공당의 모습으로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상임선대위원장 겸 홍보미디어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었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선대위 회의에서 공보단장을 맡은 조수진 의원과 언쟁을 벌인 뒤, 갈등이 격화되자 21일 오후 선대위 직책에서 모두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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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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